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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센 사람들의 착각: 술과 간 건강의 진실

by 조이 인포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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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센 사람들의 착각: 술과 간 건강의 진실
술이 센 사람들의 착각: 술과 간 건강의 진실

 

술이 센 사람들의 착각: 술과 간 건강의 진실

술을 잘 마신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많은 양의 술을 마셔도 쉽게 취하지 않으며, 음주 후에도 금방 술이 깬다고 말합니다.

또한, 매일 조금씩 술을 마시면서 몸을 관리한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술이 세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간이 더 튼튼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술을 잘 마시는 사람과 못 마시는 사람의 차이는 '알코올 분해 효소'의 차이일 뿐, 상대적으로 더 건강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알코올 분해 효소와 술의 대사

알코올 분해 효소가 더 많고 활성화된 사람들은 술이 빨리 분해되기 때문에 알코올의 1차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에 의한 안면 홍조 현상이 더 적게 나타나고, 홍조가 빨리 사라집니다.

그러나 술 마실 때 얼굴에 이상이 없어도, 술이 체내에서 흡수되고 분해되는 과정은 똑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술을 조금씩이라도 오랜 기간 마시면 독성물질이 축적돼 간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합니다.

침묵의 장기, 간의 위험성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은 신경 세포가 많지 않기 때문에 기능이 50% 이하로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실제 간경변이 심해졌는데도 별다른 자각을 못 해 치료 시기를 놓친 사람들도 많습니다.

한 내과 전문의는 "습관처럼 마시는 술이 알코올성 지방간에서 시작해 방치하면 간암까지 발병한다"면서 "간 기능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혈액 검사와 간 초음파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몸에 특별한 통증이 없는데도, 간에 이상이 생겼다고 판단할 수 있는 몇 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간 건강을 의심해야 할 신호

술을 마신 후 평소보다 깨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이전보다 빨리 취한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술을 마신 이후 체한 것이 아닌데도 속이 매스껍거나 불편하다고 느껴지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와 함께 평소 속이 더부룩하고 복부에 뭔가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복부가 팽창하거나 배에 가스가 찬 것 같고, 과식한 것도 아닌데 소화가 잘 안돼 식욕 저하가 나타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은 초기에 발견해서 원인을 제거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방치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면 다시 정상화하기가 어렵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성과 예방

과음을 한 후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에 남아있게 되면 일부가 지방산으로 전환돼 간세포에 지방들이 끼면서 지방간이 생깁니다.

이런 지방이 계속 쌓이면 염증세포들이 모여 간염이 유발됩니다.

만성적인 염증은 간이 딱딱해지는 섬유화 현상을 만들어 간경변이 생기게 되고, 간경변 상태가 지속돼 간 기능이 저하되면 간암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간경변 상태가 오면 체중이 급격히 빠지기도 하고,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지나치게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술을 일주일에 3회 이상 마시거나, 간 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사람들, B형간염과 C형간염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건강한 음주 습관 만들기

술을 마실 때는 항상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음을 피하고, 음주 후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를 통해 몸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또한, 간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균형 잡힌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이 신호를 보내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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