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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한국 라면 사랑, 계속되는 불닭볶음면의 인기

by 조이 인포 2024. 7. 3.

해외에서 한국 라면 사랑, 계속되는 불닭볶음면의 인기
해외에서 한국 라면 사랑, 계속되는 불닭볶음면의 인기

 

해외에서 한국 라면 사랑, 계속되는 불닭볶음면의 인기

해외 시장에서 한국 라면의 인기가 뜨겁다.

특히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32.3% 증가한 5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약 8000억원에 해당한다.

라면은 K푸드 중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으로,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6억 달러에 육박했다.

이는 1년 전보다 30% 넘게 증가한 수치다.

한국 라면의 최대 시장: 중국과 미국

한국 라면의 최대 시장은 중국과 미국이다.

온라인 채널과 대형마트 입점 확대 덕분에 두 나라의 누적 수출액이 각각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유럽 수출액도 꾸준히 늘어, 상반기 기준으로 최초로 1억 달러를 넘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미국 시장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시장은 미국이다.

미국의 라면 수출액 증가율은 무려 58%에 달했다.

농식품부는 소셜미디어에서 불닭볶음면 챌린지가 인기를 끌면서 입소문을 탔고,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수출이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삼양식품의 영업이익 급증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1% 증가했다.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 매출 중 해외 매출의 비중은 2019년 50%를 넘긴 뒤 지난해에는 68%로 올랐다.

올해 1분기에는 75%에 달했다.

내수보다 수익성이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난 것이다.

농식품 수출액 증가

올해 상반기 라면을 포함한 농식품 수출액은 47억 7000만 달러(약 6조 6000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6.7% 증가했다.

농식품 상위 수출 대상국은 미국, 중국, 일본 순이다.

중국은 소비 심리가 천천히 회복되면서 지난 5월부터 수출 증가세로 전환됐다.

일본은 지난해 최대 수출시장이었으나, 지속적인 엔저와 실질임금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해 3위로 내려갔다.

기타 권역의 성장

기타 권역에서는 유럽,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농식품 수출 상위 품목은 라면을 비롯해 과자, 음료, 인삼, 쌀가공식품, 김치 등이다.

쌀가공식품의 높은 성장률

지난해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쌀가공식품이다.

냉동김밥, 볶음밥, 떡볶이, 쌀음료, 막걸리 등을 포함하는 쌀가공식품은 상반기 수출액이 1억 3700만 달러로 41.4% 늘었다.

냉동김밥 등 가공밥은 건강식·간편식으로 인기를 얻었고, 코스트코 등 미국 대형 유통매장 입점이 확대되면서 수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김치 수출의 성장

대표 K푸드인 김치 수출액은 8400만 달러로 작년보다 4.0% 늘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발효식품과 비건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 라면과 불닭볶음면의 인기는 단기적인 유행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다양한 농식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사랑을 받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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