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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샷추: MZ세대의 새로운 커피 트렌드

by 조이 인포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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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샷추: MZ세대의 새로운 커피 트렌드
아샷추: MZ세대의 새로운 커피 트렌드

 

아샷추: MZ세대의 새로운 커피 트렌드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 씨는 배달앱으로 주문한 메뉴가 잘못 배달되자 해당 매장에 문의 전화를 걸었습니다.

신메뉴 ‘아샷추’를 주문했으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커피샷 추가’ 음료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샷추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아이스티’에 커피샷을 추가한 음료입니다.

오늘이 첫 근무라는 직원에게 김씨는 몇 번이고 아샷추 메뉴명을 크게 말해야 했습니다.

‘진땀 나는’ 주문 경험은 김씨만이 아니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주문 실패담이 빈번하게 올라옵니다.

“달콤한 아샷추를 주문했다가 더 쓴맛의 아메리카노를 받았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들입니다.

카페에서 “아샷추 있나요?”라는 질문에 “네 있어요!”라는 대답을 들었어도 정작 받게 되는 메뉴는 아샷추가 아니기 일쑤입니다.

메뉴명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샷 추가’를 줄인 말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아샷추, MZ세대의 핫한 음료

아샷추는 MZ세대에서 인기가 높지만, 대중적인 음료는 아닙니다.

매니아층 위주로 입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페 직원이 주문을 잘못 받는 일도 종종 벌어집니다.

아샷추는 아이스티의 달콤함과 커피의 쌉싸래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복숭아맛 아이스티와 레몬맛 아이스티 모두 가능하나 주로 복숭아맛이 이용됩니다.

평소 아이스티를 좋아하거나, 달콤한 아메리카노를 원하는 경우, 또는 라떼 메뉴가 다소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주로 추천됩니다.

라떼보다 가벼우면서 ‘달콤 향긋’하게 아이스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하게 마시는 음료로 더욱 인기가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 음료의 대명사, 아샷추

아샷추의 인기는 특정 브랜드 메뉴가 아닌,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주문에서 시작됐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은 개인 맞춤형으로 메뉴를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카페에선 커피나 생크림, 시럽, 토핑 등을 고를 수 있습니다.

아샷추는 먼저 아이스 아이스티를 주문한 후 여기에 커피샷을 추가하면 됩니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는 대부분 아샷추 메뉴가 따로 없으나, 테이크아웃형 커피전문점이나 동네 카페에서는 메뉴판에 아샷추를 올려놓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엔 베이커리점 뚜레쥬르에서도 트렌드에 힘입어 아샷추를 대용량으로 출시했습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SNS에서 인기인 ‘아샷추’를 간편하게 주문하도록 메뉴를 만들었다”며 “달달한 복숭아맛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시원함을 즐길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아샷추 외의 다양한 음료 커스터마이징

아샷추 외에 음료에 에스프레소를 타서 먹는 방법들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레몬에이드에 커피샷을 추가한 일명 ‘레샷추’, 밀크티에 에스프레소를 섞은 음료 등이 있습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MZ세대는 커스터마이징 트렌드처럼 남들과 다른 ‘나만의 스타일’을 원하는 동시에, 동일 세대의 스타일에 뒤처지거나 소외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성향도 있다”며 “아샷추 메뉴는 이러한 MZ세대 특성이 모두 반영된 아이템”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샷추 주문 시 유의할 점

아샷추를 주문할 때는 반드시 매장 직원에게 정확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샷추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아닌 아이스티에 커피샷을 추가한 음료라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처음 접하는 직원들은 혼동할 수 있기 때문에, 주문 시 상세히 설명하는 것이 주문 실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아샷추의 인기에 따른 새로운 트렌드

아샷추의 인기는 단순히 음료 한 종류의 유행을 넘어, 커스터마이징 음료의 확산을 보여줍니다.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이러한 트렌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커스터마이징 음료는 하나의 즐거움이자,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가까운 카페에서 아샷추를 한 번 시도해보세요.

달콤한 아이스티와 진한 커피의 조화가 어떤지 직접 경험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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